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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 "CPTPP 가입 신청은 가장 유리한 시간과 조건에 할 것"

 

[유튜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해 가장 유리한 시간과 조건에 공식적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2일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영국의 CPTPP가입 신청과 관련 CPTPP가 공식적으로 신규 회원가입 매커니즘이 시작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대만이 가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대변인은 CPTTP가입은 대만의 중요한 정책이라면서 가입 준비를 위해 여러 부처가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만의 회원 가입 의지, 결의 및 이해, 제안 모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회원국과 대만간의 논의가 순조롭다며 대만은 가장 유리한 시간에 후속 조치를 취해 최상의 조건에서 공식적으로 CPTPP 가입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대만이 가입하려면 신청 전 회원국들과 협의를 해야 한다.

CPTPP 회원국에는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브루나이,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 베트남 등 11개국이다.

영국은 지난 2월 1일 CPTPP 가입 신청을 마쳤다.

3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1년 뒤 우리는 영국인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CPTPP가입을 예고했다.

영국은 2018년 12월 30일 발효된 CPTPP에 처음으로 신규 가입하는 회원 국가가 됐다.

글로벌 GDP의 약 13%를 차지하는 CPTPP는 미국, 일본이 주도했던 기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 호주 등 나머지 국가들이 수정해 만든 협정이다.

TPP에서 탈퇴한 미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CPTPP로 복귀할지 여부가 주목 되고 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CPTPP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해 11월 CPTPP 가입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했다. 지난 1월 27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통화에서 CPTPP 문제에 대한 소통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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