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올해 1분기 대만에서 중국으로 투자가 지난해보다 1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투자심의위원회가 21일 이러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만 기업들의 중국 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7% 감소한 109건으로 집계됐다.
투자 금액은 6억4천만 달러로 무려 68%나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중국에 대만 자본이 이례적으로 많이 유입됐다. 2020년 1분기 한 기업은 3억 7천만 달러를, 한 컴퓨터 제조사도 2억 달러를 중국에 투자했다.
중국 자본의 대만 유입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액은 1천4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9.4% 감소했다.
투자 건수는 6건뿐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80% 감소한 수치다.
대만이 중국의 투자를 허용하기 시작한 2009년 6월 이래 중국의 누적 투자액은 24억 달러로 모두 1천4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