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수리개 [중앙기상국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호 태풍 수리개가 오는 22일과 23일 대만에 가장 근접할 것이라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 북동부와 동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은 대만 최남단 어롼비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우더룽 기상전문가는 수리개가 중급 태풍으로 세력이 약화되었지만 태풍의 눈이 크다는 특성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태풍의 이동속도가 약해졌다고도 덧붙였다.
우더룽 전문가는 22일, 23일에 수리개가 대만에 가까워 지지만 서풍의 영향으로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