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야테크 [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대표적인 디램(DRAM) 제조업체 난야(南亞)테크가 12인치 웨이퍼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3천억 대만달러를 투자한다.
20일 대만 자유시보,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우자자오(吳嘉昭) 난야 대표는 올 연말 대만 신베이시(新北市) 타이산(泰山)에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난야는 타이산 공장을 2023년 완공한 뒤 월 1만5천 개의 웨이퍼를 시범 생산할 계획으로 이듬해인 2024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는 7년간 3단계로 나누어 투자에 들어간다.
이 공장에서는 난야가 자제 개발한 10나노급 제조공정 기술, 극자외선(EUV) 공정을 채택할 방침이다. 그뒤 월생산량 4만5천개에 도달한다는 방침이다.
난야는 2천 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간접적으로 디램 공급망에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