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파견한 대표단이 대만에 14일 도착한 가운데 중국이 대만해협 인근에서 6일간 미사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1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 월 14 일 수요일 대만에서 파견 한 대표단이 타이완 해협 근처에서 6 일간의 미사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해사국(海事局)은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해협 인근 광둥성 난펑열도(南澎列島)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난펑열도는 1952년 9~10월 중화민국과 중국 사이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이 전투에서 중국군이 승리했다.
이것이 공고된 시간은 14일 오전 8시경으로 미국 대표단이 대만에 도착하기 약 7시간 전이다.
중국의 실탄 훈련 첫날은 크리스 도드 전 상원의원,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차관,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국무부 차관 등이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접견 일과 일치한다.
방문단의 임무는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에 직면한 대만에게 바이든 행정부가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