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유이 신베이시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쉴새없이 나오고 있는 신베이시도 방역 강화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었다.
12일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시장은 8대 특수 영업장에 대해 6월 8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8대 특수영업장은 피시방, 노래방 등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곳을 비롯해 나이트클럽, 무도장 등 유흥업소를 말한다.
허우 시장은 이를 어길 경우 전염병방지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한다고 강조했다.
신베이시는 인력을 동원해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신베이시는 지난 3일 중화항공 노보텔 군집 감염 사례에서 일부 확진자들이 신베이시 일부 지역에 들린 사실이 알려지자 자체적으로 방역 단계 강화를 밝혔다. 여기에는 공공장소 출입자 실명제, 실외활동 1천 명 이상 모임시 신고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