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라이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10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66명이 추가됐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그중 해외유입사례는 3건, 대만 지역감염사례는 263건이었다.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263명의 대만 지역사례 중 남성 124명, 여성 139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신베이시 112명, 타이베이시 58명, 먀오리현 43명, 타오위안시 14명, 지룽시 12명, 장화현 10명, 화롄현 7명, 난터우현 및 신주현 각 2명, 이란현, 타이둥현 및 타이난시 각 1명이었다.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남성 21명 등으로 모두 50-90대였다. 사망일은 6월 1-9일 사이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3명의 해외유입사례 중 40대 대만 여성(12294번)이 지난 4월 9일과 30일 미국 현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바이오앤텍(Pfizer/BioNTech)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그는 6월 3일 미국에서 대만으로 돌아왔다. 3일전 음성 보고서도 제출했다. 7일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병원은 찾지 않았고, 9일 같이 사는 가족이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면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돼서야 검사를 받게 됐다. 그리고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대만 코로나19 누적 확진사례는 1만2222건, 해외유입사례는 1152건이다. 그중 사망사례는 36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