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기자회견에서 지역감염사례가 75건, 사망사례는 2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역경보 3단계가 발령된 이래 최저치다.
지역별로 보면 신베이시가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타이베이시 22건, 타오위안시 5건, 먀오리현 3건, 지룽시 및 타이중시 각 2건, 가오슝시, 윈린현, 장화현 각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20명은 50대에서 90대 사이로 사망일은 6월 2일부터 20일 사이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현재 마음을 놓아도 된다. 하지만 개인 방역에 있어서는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만내 지역감염사례는 1만2697명이며 그중 59.3%인 7534명이 격리해제됐다.
21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1만4080명, 누적 사망자는 569명이다. 그중 562명이 지역감염 확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