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브라질에 마스크 15만 장을 기증했다.
20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주재 대만대표는 7월 16일 브라질 중부 지역인 고이아스주에 마스크 15만 장을 전달했다.
장충저(張崇哲) 주브라질 대만대표는 이러한 기부는 대만과 브라질 간의 상호 지원 및 협력 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지난해 이 지역에 7만 장의 마스크를 기증한 바 있다.
대만은 2020년초 중국 우한에서 전염병이 확산되기 시작한 뒤 브라질을 포함한 80개국에 5400만 장의 마스크를 기증했다고 장 대표는 밝혔다.
약 700만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70만 명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