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디지털 장관으로 잘 알려진 탕펑(唐鳳)) 행정원 정무위원(장관 급)의 일본 방문이 코로나19 상황 우려로 취소됐다고 19일 뤄핑청(羅秉成) 행정원 대변인이 밝혔다.
탕펑도 페이스북을 통해 차이잉원 총통, 쑤전창 행정원장과 일본 방문 여부를 놓고 논의한 결과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의 방역에 협력하기 위해 방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탕펑 정무위원은 올림픽이 시작할 때 본인은 도쿄에 없지만 올림픽에 참가한 대표선수에 대한 지원, 올림픽에 대한 지지, 일본에 대한 감사 등 이 세 가지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탕펑은 적지 않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대만인 중의 하나로 '천재 IT 자이언트'라고 불리며 대만에서 정부 시스템 개발 등을 도맡아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