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역 인근 학원가[자유시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 토론사이트에서 한 대만 네티즌은 자신의 일본 친구가 대만 방역에 대해 매우 관심을 보였다는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대만 언론들이 주목했다.
이 네티즌은 자신의 일본 친구가 대만이 코로나19 방역경보 3단계에서 정부가 도시를 봉쇄하지도 않고도 대만인들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방역 정책에 참여해 약 1개월 만에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안정세를 찾은 데에 놀라움과 호기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친구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할 수 있게 됐느냐며 대만에 직접 가서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중 많은 대만 사람들은 "대만인들은 죽기를 두려워 하니까", "백신이 없으니 무서울 수 밖에", "대만인은 죽는 걸 매우 무서워 한다. 이러한 국민성이 방역 강국을 만들었다", "대만 다수 국민들은 일본과 비교하면 죽는 걸 두려워 해 말을 잘 듣는다", "중요한 건 죽는 게 두려운 거고 실제 마음은 그렇지 않다", "죽는 걸 두려워 하는 게 맞다. 백신 봐라. 백신 맞아도 죽는다고 난리다"라는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또 중앙정부 보다는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시장들의 공로가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