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예약시스템 개발자 탕펑 행정원 정무위원(장관 급) [기자회견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쑤전창 행정원장(蘇貞昌)이 최근 행정원판 '전국백신접종예약시스템'에 예약 후 1922(핫라인)로 확인 전화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많은 이들이 인터넷 예약 후 핫라인으로 전화를 걸어 불통인 지경까지 이르면서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된 데에 따른 발언으로 풀이된다.
쑤 원장은 우선접종 9, 10순위에 해당하는 국민들도 예약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48만 명이 예약 등록을 마쳤다고 했다. 이들 중에 자격에 부합하는 사람들은 정부가 문자로 예약 통보를 한다고 했다.
사실상 예약시스템이지만 인터넷으로 접종 예약을 '신청'하는 시스템이다. 정부의 통보가 없다면 예약 신청은 했지만 예약이 완료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쑤 원장은 등록 여부 및 정보 수정 등이 필요할 경우 예약 홈페이지로 들어와 수정할 수 있다며 등록 확인을 위해 1922에 전화를 걸지 말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