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5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사망자 3명이 나왔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1명 중 대만내 지역감염사례가 28명, 해외유입사례가 3명으로 집계됐다.
대만은 현재 신규 확진자수가 부쩍 줄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어 7월 12일까지 실시 예정인 방역경보 3단계가 연장되지 않고 미미하게나마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지역별 확진사례를 보면 28명 중 타이베이시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베이시 5명, 타오위안시 3명, 먀오리현 2명, 핑둥현, 지룽시, 신주현 각 1명으로 나타났다.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지역감염사례 1만3792명 중 격리해제자는 1만1008명으로 79.8%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만5061명, 누적 사망자는 68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