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몇 주 동안 대만에 내린 폭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 규모가 지난 8월 15일 정오 기준 약 5억7684만 대만달러(약 2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는 최근 열대성저기압으로 인한 집중 호우로 대만 중남부에 거주하는 농민들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손실액을 보면 자이현(嘉義縣) 1억2532만 대만달러, 가오슝시(高雄市) 1억646만 대만달러, 난터우현(南投縣) 1억599만 대만달러, 핑둥현(屏東縣) 6535만 대만달러, 윈린현(雲林縣) 5418만 대만달러, 장화현(彰化縣) 4607만 대만달러, 타이난시(台南市) 4241만 대만달러다.
피해를 본 농작물은 주로 파파야, 구아바, 석류, 땅콩, 용과, 용안 등으로 알려졌다.
축산업에서 닭, 오리, 돼지, 거위 뿐만 아니라 양식업에서도 굴 등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