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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희대의 사기극 벌인 대만 여성...사기금액만 750억원

 

쩡씨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한 여성이 18억 (약 750억 원)대만달러의 투자 사기극과 결혼을 빌미로 209만 달러를 을 벌인 것에 고등법원이 25일 징역 13년3개월을 판결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쩡(曾)씨는 지난 2015년부터 사기 행각을 벌였다. 

그는 애플이나 삼성 휴대폰 등을 시가보다 싸게 매입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며 회사 대표 행세를 하면서 사람들로부터 투자금을 모았다. 

그는 투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벤츠 차량이나 해외 여행 등을 보내주며 환심을 사며 투자를 유도했다. 투자자들은 화려한 접대에 사기일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또 연 280%의 이윤을 얻게 될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그렇게 투자금은 18억 대만달러가 모였다.

하지만 쩡씨는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투자금을 회사 운영에 쓰는 대신 이를 가지고 도박을 벌이고, 최고급 명차, 다이아몬드, 시계 등을 구입하며 그 누구보다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 

그는 또 투자자를 상대로 연회를 열었을 때는 중화권 정상급 가수 셰진옌(謝金燕) 등을 초청해 공연을 열기도 했다. 

고등법원은 은행법 위반 혐의 등으로 쩡씨에게 13년형을 선고했다. 쩡씨를 도운 언니도 공범으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그 뿐만이 아니다. 

2010년 36세이던 쩡씨는 인터넷에서 알게 된 셰모 씨를 꼬셔 결혼을 논했다. 쩡씨는 심지어 셰씨의 부모님과도 만나 식사를 했다. 셰씨는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인 줄 알았다. 

그뒤 쩡씨는 거짓말을 하며 셰씨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쩡씨는 사채업자에게 쫓긴다, 부모님 건강검진 비용을 댈 돈이 없다는 등의 말로 셰씨로부터 209만 대만달러를 갈취했다. 

하지만 정씨는 이미 결혼을 해 남편을 두고 있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셰씨는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고등법원은 3개월형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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