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내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가 다시 0을 기록했다.
27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대만내 지역감염사례가 0, 해외유입사례가 7명, 사망사례 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만 지역감염사례가 0명인 것은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산 이래 두 번째다. 지난 8월 25일에 처음으로 0명이 나온 바 있다.
대만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누그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만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걱정하고 있는 대만은 이날 항공사 승무원에 대한 검역 규정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장거리 비행을 하는 조종사 및 승무원에 대해서는 28일부터 자택에서 격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델타 변이의 확산을 막고자 민항국, 중화항공, 에바항공 간의 이러한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항공사 조종사 및 승무원의 자가격리 기간도 백신 예방접종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이는 자가격리 7일에 자주건강관리 7일을 실시하며 1차 접종자는 5일 자가격리에 9일 자주건강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이들에 대한 검역 규정은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