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백신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만에 최근 바이오앤텍 백신이 예정보다 일찍 도착할 것으로 알려지자 대만은 바이오앤텍(BNT) 백신 접종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27일 기자회견에서 백신예약신청 사이트에 바이오앤텍 백신 접종 항목이 추가된다며 접종을 희망할 경우 온라인 등록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26일까지 8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백신 접종을 하면서 누적 1차 접종률이 41.51%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6만5천 도스가 한국에서 대만에 도착했다. 앞으로 백신 접종에 다시 가속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대만에 곧 100만 도스 이상의 백신이 도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대만 언론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앤텍, 모더나 백신 100만 도즈 이상이 대만에 배송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일부 언론들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195만 도스의 바이오앤텍 백신이 9월 ㄹ1일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26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 보도 내용과 사실이 멀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착일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