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1호 코로나19 백신 [대만 식약서]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8일 대만의 수교국인 벨리즈가 대만 백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벨리즈 보건복지부장관은 벨리즈주재 대만 대사에게 대만산 1호 백신인 가오돤(메디젠) 백신 공급과 관련해 연락을 취했다.
이와 관련 천스중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이자 위생복리부장은 백신을 수출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필요한 대만인이 있는 한 수출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국가에서 백신 구매의사를 내비쳤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대만내 접종량이 초과되었을 경우에만 타국에 백신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1989년 10월 벨리즈와 수교를 맺었다. 벨리즈는 카리브 해에 접해 있는 국가로 인구는 2020년 기준으로 약 41만9천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