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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맞은 중국, 1일과 2일 군용기 38대, 39대 대만 위협...대만 동부서는 중국 연구선 포착돼

 

쑤-30 [대만 국방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1일 국경절을 맞이한 가운데 당일 중국 군용기 38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해 최다 출격 기록을 경신한 데에 이어 2일에는 39대가 방공식별구역을 남어 하루만에 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고 자유시보 등이 3일 보도했다. 


국방부는 2일 밤 중국 군용기 20대가 대만을 위협한 뒤 3일 자정 추가로 19대가 대만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에 중국 젠-16 전투기 14대, 쑤-30 4대 등 20대, 3일 자정에는 젠-16 전투기 12대 쑤-30 전폭기 6대 등 19대가 대만 남서부 영공을 넘었다. 

자유시보는 자이, 타이난, 화롄 및 기타 지역 사람들은이 2일 밤 현지 공군 기지에서 전투기의 이륙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대만 공군은 이에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중국 측에 경고를 발령하는 한편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해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중국 연구소 샹양훙호 [인터넷 캡처]


아울러, 2일 대만 동쪽 대만 부속섬인 란위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연구선이 포착되었다. 

대만 중앙통신은 중국 연구선 샹양훙(向陽紅) 3호가 대만 란위 인근 해상에 나타났으며 국방부는 현 상황은 '정상'이라며 이상 없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중산과학원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근 해상에서 6차례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다고 발표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군 측은 최근 대만 동부 해역에서 중국의 정보함, 연구함, 호위함 등이 자주 출몰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는 정보 수집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항공모함이 대만 동부해역을 항해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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