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뉴스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입국을 1년 가까이 연기하며 노동력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노동부가 이러한 조치 완화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쉬밍춘(許銘春) 노동부장(장관)은 7일 입법원에서 모든 계층에서 노동력 부족 현상이 대두됨에 따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 외국인 노동자 이주 금지령 완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 부장은 대만의 전염병 상황이 둔화되고 있다며 방역과 산업 수요가 상충되고 있어 부처에서 논의를 거쳤다며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국경을 완화해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을 허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모든 계층에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 예로 돌봄이 등을 언급하면서 각국의 전염병 상황에 맞게 조치를 적절하게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이들에게 예방접종 권고, 입경 후 14+7 방역조치 등의 원칙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노동부는 이주 노동자 파견을 담당하는 중개 및 훈련 기관이 대만의 방역규정을 준수하여 입국을 허가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사회복지 관련 외국인 노동자 중 75%가 인도네시아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