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58% 상승하며 8년 반만에 두 번째 높은 증가를 보였다고 대만 주계총처가 밝혔다.
지난 9월은 2.62%로 급등한 바 있다.
9월(2.62%)보다는 소폭 낮았지만 8년 반여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대만은 3개월 연속 인플레이션 경고치인 2%이상을 넘어섰다.
주계총처는 날씨로 과일과 야채가 10% 인상됐으며 기름값도 지난해 동기보다 28.97%올랐다며 이들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절반 가량인 1.23%나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주계총처는 단기적 요인으로 인한 상승으로 보고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만인 대다수는 체감 물가가 심각하게 올랐다며 인플레이션이 왔다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