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룽 변전소 현장 [중앙통신 유튜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완룽에 위치한 변전소의 변압기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12일 대만 연합보, 중앙통신 등이 전했다.
대만전력은 이날 오전 9시 42분 이러한 사고로 완룽을 비롯해 치장, 무자 등 10개 변전소가 임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타이베이시를 비롯해 융허, 중허 등 신베이시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30만5천 가구 이상이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9시 54분 화재가 난 완룽 변전소를 제외한 모든 변전소가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정전은 일단락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