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9일 대만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규확진사례가 9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감염사례 33명, 해외유입사례 63명이다. 해외유입사례에는 한국 입경자 2명이 포함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대만내 감염사례의 경우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지룽 위주이며 타이중으로 확산 조심이 보이고 있다. 감염원이 명확치 않은 사례가 다수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사례가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며 집단 사례, 직장, 지리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신속한 검사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좡런샹 지휘센터 대변인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지휘센터는 코로나19 모니터링 강화 계획을 추진했다"며 "전국에 공적 자금으로 지원되는 가정용 신속 진단 키트 배포를 했다"고 밝혔다.
확진 사례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또는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있는 경우 보건 당국이 지정한 진료소 540곳을 확인해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무료로 진단키트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