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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기고] 요즘 도시별 먹거리 물가...추천하는 여행지는 '화롄'

 

[인터넷 캡처]


[글 = 대만인 경용]

최근 들어 대만의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 도시별로 물가의 차이가 있다. 

대만 사람들이 자주 먹는 도시락을 살펴보면, 타이베이와 타오위안에서는 80대만달러로 일반 도시락을 살 수 있고, 100대만달러로 조금 더 맛있는 도시락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신주 주베이에서는 100 대만달러를 써야 일반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지파이와 버블티의 가격도 지역마다 다르다. 타오위안에서는 60대만달러로 지파이를 살 수 있지만 타이베이와 주베이에서는 70대만달러를 써야 지파이를 겨우 먹을 수 있다. 

버블티 가격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버블밀크티 가격은 타이베이가 보통 80NTD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주베이가 70NTD 이상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타오위안이 60NTD이상으로 가장 저렴했다. 

도시별로 먹거리 물가 차이를 보면 타오위안에서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유명하고 특별한 장소 중 하나는 화롄이다. 바다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산도 할 수 있어서 매년 그곳을 찾는 사람들은 많다. 

화롄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곳은 바로 타이루거국립공원이다. 자연 경치는 너무 수려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놀이기구와 해양생물이 있는 해양공원도 있고, 맛있는 음식도 많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이곳을 여행하며 즐길 수 있다. 



기고(投稿): nowform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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