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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실험용 쥐로 만들지 말라"...6~11세 소아 모더나 백신 투여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6세~11세 소아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휘센터는 해당 연령에게 성인의 절반 용량을 투여하고 28일 뒤 2차 접종을 실시하는 긴급사용승인(EUA)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뜻밖에도 인터넷에서는 걱정 섞인 부모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위생복리부 페이스북에는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반발했다. 

네티즌들은 "왜 아이를 실험용 쥐로 만드느냐", "모더나는 대 마법사다", "모더나 정량의 1/3도 견디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다른 옵션이 있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쏟았다. 

하지만 이러한 격한 반응에 반발하는 이도 있었다 일부는 "부모가 맞히고 싶으면 맞히는 거고, 맞히기 싫으면 안 맞히면 되는 거다", "부모들은 뭘 해도 불만이다. 위생복리부 고생한다", "백신을 맞을 수만 있다면 우리 애를 데리고 맞히겠다. 감염이 더 무섭다"는 등의 댓글도 보였다. 

앞서 보건 당국은 미성년자에 대해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을 투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연령에 대해 모더나 백신을 택한 것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일부 네티즌은 "외국 아이들은 화이자를 맞히는데 대만은 모더나냐", "왜 화이자를 맞히지 않느냐", "화이자 백신이 없다면 정부는 왜 구매하지 않느냐"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 

위생복리부는 유럽연합, 호주 등 30여 개국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6~11세 아동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주요 부작용으로 통증, 발열, 기침, 인후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심근염, 심낭염 등의 심각한 이상반응에 대한 위험성은 6~11세보다 12~18세에서 더 높다고 위생복리부는 설명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6~11세 연령대가 약 120만 명에 이른다며 백신 접종은 의지에 달린 것이고 동의서 등을 작성하는 등 행정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나라의 경우 만 5~11세 소아에 대해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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