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리요양원 [인타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열되고 있는 대만에서 요양원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연합보는 한 제보를 인용해 화롄에 있는 위생복리부 산하 위리(玉里) 요양원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약 1천 명에 가까운 사람이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왕비셩 위생복리부 의료복지회 집행장은 19일 해당 요양원의 집단 감염 사태를 확인했다.
그는 요양원 감염자수가 300명대로 그중 1명이 중증 확진자라고 밝혔다.
위리요양원에는 환자 및 돌봄 인력 등 2천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 고연령대로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은 99%라며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겠다고 왕 집행장은 말했다.
일부 언론은 이와 관련해 의료진도 코로나에 감염되어 돌봄 인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도했다. 왕 집행장은 현재 요양원의 간호 및 간호 인력은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