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5일 타이베이시 시먼딩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쇼핑을 마친 두 남성이 주차한 차가 있는 공영주차장에 들어가던 중 돌연 미성년자 5명이 흉기로 이들을 마구 공격했다.
다행이 남성 둘은 생명에는 지정이 없었다.
다섯 청소년들은 도주했다. 경찰은 약 세 시간에 걸쳐 이들을 추적해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들은 이들을 전혀 모른다고 했고 흉기로 공격당한 이유도 모른다고 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감정적 다툼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
이러한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뒤 대만 일부 네티즌들은 미성년자 5명 중 한 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서에서 검거된 직후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린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것을 발견했다.
그는 "미성년자의 장점은 이런 것"이라며 매우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범행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이 중학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