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위생복리부는 19일 행정원에서 'COVID-19 전염병 상황 및 조치'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에서 대만이 코로나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며 코로나 팬데믹 정점은 5월 하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확진자가 47만5497명 추가됐다. 전주인 5일부터 11일까지 발생한 신규확진자가 30만2597명임을 감안할 때 크게 는 것이다.
5월 하순이 되어야 정점을 찍고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위생복리부는 예측했다.
위생복리부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전염병이 지역사회 전염병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며 전염병 변화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위생복리부는 그러면서 대만이 전염병과 '공존'하는 길에 있다면서 정부는 계속해서 위험 통제를 고려해 방역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엄격한 방역 조치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