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업 마지막 날인 29일 맥도날드 지룽 아이싼로점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룽시 먀오커우야시장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가 29일 밤 8시 영업을 중단한다.
이곳은 아이싼로(愛三路)점으로 지룽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으로 수십 년간 각광 받아온 곳이다. 34년 간 영업을 해왔다.
29일 매장 오픈 1시간 전인 새벽 5시께 매장 밖에는 줄을 길게 선 인파가 관찰됐다. 이곳에서 마지막 아침을 먹거나 포장해 가기 위한 이들이었다.
줄을 서 있던 10대들 사이에서 말다툼을 하다 흉기 사건도 발생했다. 줄을 서 있다 부딪혔다는 이유였다.
지룽시 중심부에는 맥도날드 매장이 2개 있다. 문 닫는 맥도날드 외에도 신이로에 다른 매장이 있다.
아이산로 맥도날드는 28일 폐점 소식을 공고했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기념 사진을 찍고 SNS에 ㅇㅎㄹ리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