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9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만6천 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줄어든 수치로 주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코로나 지역확진사례가 7만6539명, 해외유입사례가 66명, 사망사례는 145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 보면 신베이시가 1만484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는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점은 가오슝시가 956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두 번째 많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타오위안시가 9379명, 타이중시가 8959명으로 집계됐다.
북부 지역은 신규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든 데에 비해 중남부 지역은 급속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