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확산기에 접어든 대만의 중남부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 타이중시에 있는 영화관인 완다이푸잉청(萬代福影城)이 6월부터 잠정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완다이푸 극장은 지난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공고하며 임시 작별을 고했다.
극장측은 전염병 상황의 계속적인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임시 휴관 이유를 밝혔다. 의료진의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겠다는 것다.
재개관은 전염병 상황이 안정되면 결정될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어린 시절 저와 함께 했던 날처럼 꼭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지금은 확진된 사람이 너무 많다", " 감사합니다", "전염병 끝나면 꼭 다시 가겠다"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극장은 타이중시 중심부인 이중상권에 위치해 있다. 1981년 문을 연 뒤 41년에 걸쳐 타이중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받아왔다. 주로 최신작을 놓친 이들을 위해 약간 철지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다.
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