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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게 여주인 코로나 확진에도 출근해 논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중시 다청향(大誠巷) 골목에 위치한 60년된 유명한 아침 가게가 최근 논란이 됐다. 

아침가게 주인 아주머니가 코로나에 확진된지 이틀만에 자택 치료 수칙을 어기고 자택 치료 이틀째가 되는 날 아침가게로 출근을 해 아침을 팔았다. 

이는 신고로도 알려졌지만 공교롭게도 타이중시 위생국 직원은 신고를 받기 전에 아침가게 주인이 출근한 것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직원은 그의 격리가 끝나면 친줄서를 받은 뒤 전염병 방지법 규정 위반 혐의로 20만~20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중시 식품안전처]


대만 일부 언론은 이 가게를 두고 60년된 맛집이 GG됐다고 했다. 

신문에 따르면 주인아주머니는 지난 5월 21일 확진이 됐다. 그리고 자가 치료 기간 중 집을 나와 아침가게에서 영업을 했다는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진 식품안전처 직원은 23일 현장을 찾아 위생검사를 했다. 확진된 아주머니는 묵묵히 위생국 직원을 맞이했다.  

해당 직원은 식품안전지침에 부합하지 않는 위생상태를 발견했다. 튀김대, 바닥, 냉장고 내부, 냉장고 외관이 불결했고, 재료 역시도 규정에 맞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비위생적이라고 했다. 개선을 지시했고, 재검에서 불합격할 경우 식품안전위생관리법(食品安全衛生管理法)에 의거해 6만 대만달러에서 20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가게 주인 아주머니의 딸은 자신의 엄마가 자택 격리라 진단을 받은 뒤 위생국 직원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고용한 직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못하할까봐 마지못해 확인하러 나온 것이라며 하소연했다.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23일 점심 때 이들이 들이닥쳤고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주인 아주머니는 무슨 일인지 몰라 허둥지둥거리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마스크 착용도 제대로 못했다. 직원은 주인 아주머니가 위생국 직원과 대면하는 것을 막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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