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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최다인 신베이시...총통은 신베이시장과 몇 번 통화했을까?

허우유이 신베이시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매일 신규 확진자 최다 지역이라는 오명을 쓴 신베이시는 많은 이들이 중앙정부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민 통합을 위해 단결을 외치며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차이잉원 총통은 남달리 방역에 신경을 쓰는 걸로 총통부와 일부 언론들은 전하며 위대한 영도자로 묘사한다.

그렇기에 총통의 신베이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신베이시 방역 최고 수장은 허우유이 시장이다.  지방 방역 수장은 지자체장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허우 시장은 22일 밤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허우 시장은 차이 총통과 통화한 횟수는 단 1번이라고 밝혔다. 둘이 통과한 시기는 2021년 6월 알파 변이 바이러스가 막 흐물흐물해질 무렵이었다. 지난해 지역감얌사례도 신베이시가 주목 받은 바 있다. 도시 봉쇄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해왔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1년이 지난 현재는 오미크론 변종이 유행하고 있으며  천천히 코로나와 공존하는 정책인 신대만모델을 바탕으로 방역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베이시는 중앙정부에 여러 가지들을 건의해 왔지만 번번이 침묵으로 거절당했고, 중앙정부 방역 당국은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건의의 일부만을 받아 들이는 태도를 취했다. 

이렇다 보니 신베이시는 중앙정부의 보살핌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스스로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허우 시장은 "총통이 너무 바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신베이시의 대소사를 모두 어깨 위에 짊어지고 신베이시를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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