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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여러 명의 코로나 확진자들과 접촉하도 코로나 양성 반응이 절 대 나오지 않던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이 22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 확진자가 됐다.
이날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몸이 좀 불편하다는 걸을 느껴 신속선뱔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어 타이베이 연합뱡원 런아이원구를 찾아가 실시한 PCR 검사에서도 결과는 양성이 나왔다.
시티값은 16으로 약간의 열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커 시장은 "집에 의사가 두 명 있으니 걱정 마세요"라며 자신과 아내는 의사 출신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커 시장은 지난 5일까지 4명의 확진자와 접촉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커 시장은 이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부 정치인은 그를 두고 9개 목숨을 가진 고양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그를 타이베이 신동 또는 대만 신동이라고 도 불렀다. 대만 방역 현상을 예언한 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4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뜬금없이 "오늘 아침에 인도 신동을 봤는데 괜찮더라고요"라는 말을 던지며 사실상 타이베이시장을 지목하기도 했다. 인도 신동은 대만에서 잘 알려진 예언하는 인도의 한 어린이를 말하며 유튜브에 공개된 그의 동영상을 보면 머리에 헤드마이크랄 끼고서 세계에 대한 예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