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무관 [교육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6일 대만 교육부에 따르면, 국제 교환 학생도 오는 8월 1일부터 대만에 다시 입국할 수 있게 됐다. 국경 완화 방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와 기관 간의 교육 협력 프로그램에 따라 대만에 입국하려는 외국인 교환학생에게 입국이 하용된다고 했다. 다만, 홍콩, 마카오 국적자는 제외다.
교환학생에게는 3+4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대만 입경 후 3일 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앞서 대만은 2개월 이상의 어학 연수, 학위 취득 등을 목적으로0 한 유학생에게는 비자 발급을 허용했다.
16일 대만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만5251명으로 전주보다 약 10% 감소했다.
교육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2022학년도 해외유학생 입국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학기에는 모두 6만3320여 명이 대만에서 공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이번 학기에 비학위 교환학생 1만4천 명, 단기 어학연수생 1만320명을 추가로 늘린다고 했다. 기존에 개방했던 비학위 취득 유학들을 포함하면 모두 4만1320명에 달한다. 학위 취득자는 2만2천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