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무너진 편의점 건물 [인타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2시 44분 타이둥현 츠상향에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화롄현 위리진 중산로 2단에 위치한 편의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붕괴 당시 4명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주 천 씨(70), 천씨 아내(63), 5세 여아, 39세 엄마로 신원 확인이 되었다.
이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 당시 모두 의식이 분명한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붕괴된 건물에 남성 한 명이 더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소방 당국은 그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남성이 붕괴 직전 건물을 빠져나와 집에서 휴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소식는 한 여성이 남편이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나간 사이 건물이 붕괴된 소식을 알았고 연락이 닿지 않지ㅠ않는다며 신고했던 것이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구조현장 [화롄 소방당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