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18일 쑤전창 행정원장은 오전 입법원 일정 후 모든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몸이 안 좋다는 이유였다.
행정원 대변인은 쑤 원장이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은 쑤 원장이 접종한 코로나 백신에 대한 보호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2회, 대만산 백신 가오돤 2회 접종했다. 지난 9월 21일 4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BA5. 변이 정점기를 예상해 접종한 것으로 풀이됐다.
논란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거세지자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추가 백신 접종의 장점으로 감염시 중증 질환과 사망 위험을 경감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한 가운데 쑤 원장 확진 3일 전 차이잉원 총통이 그와 함께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창립 1000일 기념행사에 자리해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장뚠한 총통부 대변인은 차이잉원 총통의 건강은 영호하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차이 총통이 쑤 원장과 직잡 통화해 국가를 위해 할일이 많다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