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11월 14일부터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격리일 수를 7일에서 5일로 조정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날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확진 격리일을 5+N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5+N이지만 5+0과 같다는 것이 지휘센터 측 설명이다. 5일 격리 후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자주건강관리 없이 바로 외부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N이라고 명명한 것에 대해 왕비셩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0에서 7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확진 사례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왕비셩 지휘관은 "최근 지역 감염이 계속 둔화되고 있으며 확인된 사례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7.7% 하락했다"고 했다. 이어 "하락세도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5+N 제도는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구현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