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7일 밤부터 올 겨울 첫 한파가 대만을 급습한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대만 북부 지역이 16일 금요일 밤부터 18일까지 올해 입동 이후 가장 추운 시기가 찾아온다.
한랭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 대만 각지의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국은 밝혔다.
이로 인해 중남부 지방 및 화롄, 타이둥 지방은 18일 저녁부터 19일 이른 아침까지 곳곳의 날씨가 매우 추워지면서 기온이 10도 이하를 밑돌 것으로 예보됐다.
타이중 북부, 이란, 화롄, 진먼 지역의 기온은 약 10도 이하, 롄장 지역은 약 6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한파의 영향으로 18일 밤과 19일 새벽에는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산지 곳곳에 눈이 내릴 확률이 높다고 기상국은 예보했다.
아울러 기상국은 19일부터 기온이 다소 상승하지만, 날씨가 건조하고 추울 것이며, 이는 2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