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최저임금이 2023년 인상됐다.
1월 1일부터 대만의 기본 급여는 월급 2만5250대만달러에서 2만6400대만달러로 1150대만달러 인상됐다.
인상폭은 4.56%다.
시급은 168대만달러에서 176대만달러로 8대만달러 인상됐다.
대만 경제부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아직 회복되지 않은 내수 산업을 고려하여 업계를 지원하고자 기본급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노동부와 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은 6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수혜 대상으로 농업, 서비스업을 비롯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식품, 문구류, 수건, 양말 제조업 등이 선정됐다. 그밖에 의료기관, 탁아소, 노인 관련 기관, 공연예술단체, 단기 보습학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