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국방부는 14일 저녁 중국이 자국 영토에서 육상 기반 중간 경로 미사일 요격 기술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테스트 목적을 달성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방어적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2010년 1월 11일을 시작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테스트를 했다. 첫 테스트를 제외하고 모두 목적을 달성했다고 중국은 밝힌 바 있다.
2022년 10월 중공 관영 매체는 지상 기반 중간 경로 미사일 요격 시험의 성공 장면을 처음 공개했다.
서방 언론들은 이를 두고 중국이 군사적 자신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이는 중국이 기술의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대만 군사전문가들은 중간 경로의 미사일 요격 시험에서 뛰어난 공간 제어, 미사일 유도, 요격 기술 등 다양한 기술 지원이 필요한 고도의 기술이라면서 중국의 지상 기반 중간 경로 미사일 요격의 성공은 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할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서 중국의 수준이 세계 선두급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