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 백악관 전 국가안보보좌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번 주 대만을 방문한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29일 열리는 세계대만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연설할 계획이다.
또 5월 1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만홍보협회 기념 행사에서도 연설할 예정이다.
차기 미국 대선 출마 의사가 있는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친 대만파로 대만에서는 대만의 오랜 친구로 불린다.
그는 대만이 유엔 등 국제기구 주최 행사참여 등을 주장해오며 대만을 국가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앞서 "대만을 독립국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중국에 분명히 해야 한다"며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 정책에 반기를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