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6월 5일 일본을 방문한 의사 출신 커원저 민중당 주석 겸 총통 후보는 노다 요시히코 전 일본 총리와 회동한 뒤 한 기자의 후쿠시마 농산물(식품)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일본은 엄격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독성이 든 식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할 가능성의 매우 적다. 우리(대만)은 세계 표준을 사용한다. 일본 국민이 먹을 수 있다면 일본 정부도 안전하다고 하는 거고 그러면 대만에서도 먹지 말아야 될 이유가 없다. 정책은 감정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으로 결정되어야 한다."
"일본인이 먹을 수 있다면 대만인이 못 먹을 이유가 없다", "감정이 아닌 과학적 근거로 처리해야 한다"는 그의 논조는 예나 지금이나 줄곧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산 먹거리를 맛있게 먹는 커원저 민중당 주석 겸 총통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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