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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환상의 식재료로 만든 이색 대만 라멘 3종은?

 

대만의 K-치어리더 열풍을 일으킨 이다혜 [라쿠텐걸스 캡처]


대만은 지금 라멘 전문점에서 보기만 해도 비주얼에 압도되는 라멘들이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등해심각류(바다 바퀴벌레)라면 大王具足蟲濃厚魚介雞白湯拉麵

타이베이 라멘 전문점 '라면왕자'(拉麵王子)가 단골고객을 위해 내놓은 라면이다. 가격은 1480대만달러로 단골 고객에 한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진한 닭 육수를 베이스로 바다바퀴벌레로 알려진 심해등각류를 얹은 라면이다. 심해등각류 맛은 랍스터와 비슷한 걸로 알려져 있다. 랍스터를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37센티미터에 달하는 심해등각류는 4도 가량 되는 수온을 유지하는 심해 170-2140미터 깊이에 서식한다고 알려졌다. 죽어 부패한 고래나 오징어가 심해등각류의 주요 먹이라서 바다 바퀴벌레로도 불린다.


아울러 대만의 한 유명 셰프는 바다바퀴벌레는 보기에는 징그러워도 귀엽기도 하다면서 머리부분이 식감이 가장 좋다고 했다. 




2. 대왕개구리라멘 蛙呀蛙呀蛙拉麵

윈린현 베이강에 '위안라면'(圓拉麵)이라는 라멘집이 파는 대왕개구리 라멘이다.

한 그릇에 250대만달러다. 하루에 6그릇만 한정 판매한다. 개구리 무게만 200그램에 달한다.

생선을 끓인 탕에 특별 맞춤 제작한 국수, 대만 미주(막걸리), 오동 마늘, 파 등이 들어가 있다. 개구리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자르지 않은 채 라면과 함께 나온다. 


식당 업주는 "개구리는 썰거나 껍질을 벗기지 않는다"며 손님을 위한 맞춤형 식사는 없다"고 강조하며 "소비자들이 개구리를 통째로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단순히 사진을 찍기만 하고 돈을 낭비하려는 경우 100위안의 수수료가 부과된다"고도 덧붙였다.





3. 악어발 넣은 고질라 라면 酷斯拉鱷魚拉麵

윈린 더우류에 있는 '뉘우마오쿠이'(女巫貓葵)라는 라멘집은 악어발을 넣은 '고질라' 라면을 출시했다. 악어발이 통째로 들어간 것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21일 출시한 이 라멘은 한 그릇에 1500대만달러로 사전 주문은 필수이며 포장은 되지 않는다. 

태국에서 직접 배워와 대만인 입맛에 맞게 개발한 육수를 베이스로 새 알, 미니 옥수수, 헤이무얼 (흑목이) 등이 들어간다. 

업자에 의하면, 악어 다리를 조리하는 데까지 3시간이 걸린다. 



이를 먹어본 이들은 악어다리살이 아주 쫄깃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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