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모습 [대만 육군사령부] |
지난 12일 대만 언론은 징집병으로 입대한 훈련병 두 명이 신병교육대에서 치고 박고 싸웠다고 보도했다.
싸움은 육군 257여단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싸움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돼 상급 부대인 10군단에서 해당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두 훈련병은 몸싸움을 벌이던 중 한 훈련병이 헬멧을 들고 폭행했다. 헬멧에 맞은 다른 훈련병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다행히 현재는 목숨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육군은 이를 확인했다. 이 둘에 대해 군법에 의해 처벌하고 긍장적인 정서를 위한 관리와 더불어 군기 강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257여단은 공교롭게도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 단오절 연휴에 휴가를 보내던 육군 257여단 소속 병사(20)가 친구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군기가 빠졌다는 비난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