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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잠초계기 P-8A 대만해협 통과…中군용기 26대로 '맞불'

미 대잠초계기 P-8A [Twitter@U.S. Indo-Pacific Command]

미군 대잠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13일 오전 대만해협을 통과하자 중국 군용기 26대가 출동해무력 시위를 벌였다고 대만 자유시보 등이 14일 전했다.  

대만의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을 앞둔 대만군이 타오위안국제공항 등에서 사전 예비 훈련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미국 P-8A이 대만해협을 통과해 관심이 쏠린다. 대만군의 '한광훈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미 해군 7함대는 13일 대잠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미국이 국제법에 따라 대만해협에서 작전 임무를 실시했다"며 “항공기의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국방부는 미국의 P-8A가 오전에 대만해협 중간선를 따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행했다고 확인했다.

미 해군의 발표가 나오자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번개 같은 속도로 입장을 표명했다. 대만 TVBS에 따르면, 동부전구는 미국 측이 공개적으로 일을 부풀렸다고 비난했다. 

동부전구는 이어 "전투기를 편성하여 미군 비행기를 감시·추적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며 "항상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부전구는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여 주가의 주권과 안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결연히 수호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국방부는 P-8A 포세이돈 출현에 대응해 아침부터 중국군의 젠-10 전투기, 젠-11 전투기, 젠-16 전투기, 수카이-30 전투기 등 다양한 군용기 26대가 출격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그중 13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남서쪽 공역에 진입해 중국 군함과 해공 훈련을 실시했고, 다른 중국 선박 4척은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경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공개한 중국군 전투기의 비행궤적을 보면 대만섬 절반을 포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군 P-8A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PA-8A는 지난 2월과 4월에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대만 중국시보는 이번 미국 P-8A의 비행은 대만해협 중간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중국에 재선언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만 뉴토크는 P-8A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그렸다고 봤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의 상호방위 조약이 체결된 뒤 1955년 미국이 중국과 대만의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경계선으로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중국은 대만해협에 접근한 뒤 중간선을 따라 비행하던 P-8A에 수차례 경고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의 경고방송 후 P-8A는 대만 본섬쪽인 중간선 동쪽으로 이동한 뒤 남쪽으로 날아갔다. 

페이스북 페이지 'Taiwan ADIZ'(대만 방공식별구역)에는 중국군이 P-8A에 경고 방송을 한 녹취록도 공개됐다. 중국어와 영어로 교신했다. 중국군이 "중국 영공에 접근했다"고 경고하자 미군은 "국제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항해 중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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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먼저 이 글을 읽으신 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시먼딩의 중화상가(中華商場)를 아시나요? - (1)  : https://nowformosa.blogspot.com/2021/12/1.html (누르면 이동) [글 = 대만인 차오중닝(曹仲寧)] 앞서 우리는 대만인들의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옛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중화상가(中華商場)에 대해 알아봤다. 중화상가는 명성 만큼 많은 문학 작품, 영화 등의 배경이 되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중화상가 이야기를 담은 책, 한국어판도 있다 한국에서도 중화상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바로 '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天橋上的魔術師, 육교 위의 마술사) 다. 이 책은 작가가 잔잔하고 따뜻한 필체와 몽환적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열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대만인들의 청춘 시절의 빛과 어둠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책에서 상가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이들을 통해 생명력 가득한 80년대 타이베이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작가인 커위펀(柯裕棻) 국립정치대 언론학과 부교수는 "마법 같은 책"이라며 "그의 선량하고 너그러운 시선을 통해 그 때 그 시절의 생활상을 회고함은 물론 타인과 우리 자신을 너그럽게 용서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평했다.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의 작가 우밍이(吳明益)는 대만 최초로 2018년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당시 13명의 후보 중 그는 한국 작가 한강과 함께 단 둘뿐인 2명의 아시아 후보였다.  같은 제목의 드라마는 금종상을 받았다 - 天橋上的魔術師(육교 위의 마술사)   2021년 2월에 드라마로 제작하고, 10월에 금종대상 드라마상을 받았다. 소설에서 비롯된 이야기 그리고 멋진 대사 덕분에 2021년 상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명대사1: 평생 기억하는 것은 눈으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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