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국제컨벤션센터 건설 현장 |
대만 타이중시 시툰구 국제컨벤션센터 건설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26일 보도했다.
타이중 국제컨벤션센터 5층(꼭대기)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은 발을 헛디뎌 2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바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남성은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이를 거는 고정 부분에 제대로 걸리지 않고 헐겁게 걸려 있었던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타이중시 건설건은 즉각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다. 타이중시는 건설사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검찰은 부검 등을 살시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