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와 인터넷의 대중화로 현대인들은 업무나 오락을 위해 인터넷과 뗄래야 뗄 수 없게 되면서 인터넷 속도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산업 전문 데이터 전문사인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3년 글로벌 광대역 네트워크 조사를 심층 분석한 결과 대만이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국가 및 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00만명 미만 국가(지역)를 제외하면 대만은 평균 다운로드 속도 153.51Mbps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152.45Mbps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순위에서도 대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 135.88Mbps로 세계 1위를 차지해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올해 8위로 밀려났다.
인구가 100만명 미만인 국가와 지역까지 포함할 경우 대만의 순위는 세계 8위다.
영국 사이트 케이블(cable.co.uk)은 인구가 적거나 면적이 좁은 지역일수록 네트워크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앞서 cable.co.uk가 전 세계 220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2023년 글로벌 광대역 네트워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유럽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8.69Mbps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광대역 네트워크 지역이 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