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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금수한 일본 수산물, 미군 밥상에

 


중국이 수입을 금지한 일본 수산물이 미군 식탁에 오른다. 중국이 안 먹으니 미군이 대신 먹는다는 것이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는 지난달 30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가 방류된 이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밝혔다. 

람 이매뉴얼 대사는 최근 반중, 친일 행보를 대놓고 보이고 있어 서방 언론들의 관심을 두루 받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매뉴얼 대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일본산 해산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면서 주일 미군에 일본산 해산물이 공급됐다고 밝혔다.

중국이 안 사주니 미국이 사주되, 일본 주둔 미군에게 공급한 것이다. 

이매뉴얼 대사는 그러면서 미국은 일본이 중국의 금수 조치의 영향을 상쇄하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보다 폭넓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인터뷰를 살펴 보면 이번 미국의 일본산 수산물 구매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그가 상당 부분 관여했다는 느낌이 든다. 그는 "이것이 미군과 일본 수산업 및 협동조합 간의 장기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경우에 있어서 중국의 경제적 압박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상 국가나 산업에 원조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금수 조치는 9월 일본의 대중 수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다 줬다.

미국은 일본산 가리비를 1톤 가까이 구매하면서 첫 번째 대량 구매를 한 것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에 수출된 가리비는 10만 톤으로 미국의 구매량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 미국이 일본을 도왔다고 생색을 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매뉴얼 대사는 이에 대해 미국이 구매하는 일본산 해산물의 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고 그 종류도 모든 유형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부대내 식당, 선박 공급은 물론 부대내 슈퍼마켓 및 레스토랑 등에서도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은 과거에 일본 현지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주요 7개국(G7) 무역장관 회담에서는 중국을 겨냥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즉각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부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후쿠시마 원전의 처리수에 대해 안전함을 보증한다고 밝힌 바 있다. 

2일부터 17일간 후쿠시마 원전 3차 폐수 방류가 시작된다. 방류될 폐수량은 78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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