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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학생이 꿈꾸는 인턴십 기업은? 선호하는 알바와 시급은?

  



대만 대학생들은 진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경쟁력을 고취시키고자 기업들이 제공하는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자 한다. 대만 대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이해 대만의 한 구직사이트 예스123이 실시한 대학생들이 꿈꾸는 인턴십 기업에 대한 조사에 눈길이 간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응답자는 인턴십을 희망하는 5대 기업으로 에바항공이 속한 에버그린 그룹(32.7%), 대만고속철도공사(31.9%), 대만TSMC(31%) 중화항공(29.5%), 훙하이(폭스콘)그룹(28.6%) 순으로 나타났다. 

에이수스(27.6%), 신광백화점(26.6%), 중화텔레콤(25.7%), 미디어텍(24.7%), 라이온여행사(23.1%)가 그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7%가 여름 방학에 인턴십을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난해 45.2% 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평균 인턴 수당은 1만6312대만달러(65만2480원)로 나타났다. 

회사의 인턴십 수당 지불 여부에 대해 67.1%가 급여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답했다. 학점을 인정해준다면 급여는 없어도 된다고 답한 이와 학점과 관계 없이 급여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이는 각각 18.1%와 14.8%에 그쳤다. 



급여액과 관련해 응답자 49.2%가 최저 시급보다 더 많이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제시한 임금의 평균 시급은 215.7대만달러(8628원)로 나타났다. 그중 13.8%의 응답자는 300대만달러(1만2천 원) 이상을 받아야 충분하다고 답했다. 대만의 올해 최저 시급은 176대만달러(7040원)이다. 

다른 구직 사이트 설문 조사에서는 대만 대학생 84%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로는 행사나 전시회장 알바로 37%를 차지했다.  이어 음식점 31.4%, 음료점 23.7%, 조교 22.3%, 문서디자인 17.4%로 집계됐다. 지난 팬데믹 기간에 인기를 누렸던 배달 알바는 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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